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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일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응급자세 알기!

by chwi_ 2025. 3. 22.

저혈압일 때 취해야 할 올바른 자세와 대처법
갑자기 어지럽거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경험, 한 번쯤 있으셨을까요?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혹은 장시간 서 있다가 갑자기 자세를 바꿨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저혈압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저혈압은 고혈압만큼 주목받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초래하고, 심할 경우 실신이나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혈압일 때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또 평소에 어떤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저혈압일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응급자세 알기!
저혈압일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응급자세 알기!

 

저혈압이란?

정상적인 성인의 혈압은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완기 혈압이 80mmHg 정도입니다.

반면, 저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90mmHg 이하, 이완기 혈압이 60mmHg 이하일 때를 말합니다.

저혈압은 때로는 증상이 전혀 없을 수도 있고, 반대로 심한 피로, 무기력, 어지러움, 시야 흐림, 식은땀, 심계항진(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 심하면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저혈압이 발생했을 때의 응급 자세

저혈압 증상이 갑작스럽게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대처가 중요합니다.

아래의 자세는 실신을 방지하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갑자기 어지럽고 눈앞이 캄캄할 때, 올바른 자세와 예방법은?

 

1)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기 (쇼크 자세)

가장 효과적인 응급 자세입니다. 누운 상태에서 다리 아래에 베개나 쿠션을 받쳐 다리를 심장보다 30cm 정도 높게 올려주는 자세입니다. 이를 트렌델렌버그 자세라고도 합니다.

이 자세를 취하면 하지에 몰려 있던 혈액이 다시 상체와 뇌로 이동하여 뇌의 혈류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TIP: 외출 중이라면 벤치에 누워 다리를 가방 위에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의자에 앉아서 고개를 숙이고 다리를 꼬지 않기

만약 누울 수 없는 상황이라면, 편안한 의자에 앉아 머리를 무릎 사이로 숙이는 자세를 취해보세요.

이 자세도 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일시적인 어지러움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단, 다리를 꼬는 자세는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3) 안정적인 자세로 눕기

일시적인 저혈압 증상이 반복된다면, 어지럼증이 있을 때는 움직이지 말고 즉시 안전한 곳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넘어져서 다칠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는 무리하게 이동하거나 자세를 바꾸지 마세요.

 

 

4) 깊고 느린 호흡 유지

저혈압이 오면 불안함과 숨 가쁨을 함께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는 긴장을 풀고 깊고 느린 복식 호흡을 하면서 안정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저혈압일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응급자세 알기!
저혈압일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응급자세 알기!

 

 

2. 일상 속 예방법: 자세 변화에 유의하기

저혈압은 특히 기립성 저혈압(앉았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자주 나타납니다.

아래와 같은 생활 습관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아침에 일어날 때는 천천히

수면 중에는 혈압이 자연스럽게 낮아지기 때문에, 아침에 갑자기 일어나면 어지러움이 올 수 있습니다.

눈을 뜬 후 바로 일어나기보다는, 먼저 옆으로 돌아누운 뒤 팔꿈치를 짚고 상체를 일으키고,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2) 장시간 서 있는 상황 피하기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서 있는 것은 하체에 혈액이 몰려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드는 원인이 됩니다.

중간중간 체중을 옮겨가며 움직이거나, 한 발씩 번갈아 들었다 놓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는 혈압을 낮추는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운동 후에는 체내 수분이 줄어들어 저혈압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하루 1.5~2리터 정도의 수분을 꾸준히 섭취해 주세요.

 

 

4)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식사 후에는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몰려 일시적으로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식후 바로 누워 있거나 격렬한 활동을 하는 것은 피하고, 앉아서 충분히 소화를 시킨 후 움직이세요.

 

 

5) 압박 스타킹 착용

병원에서는 기립성 저혈압이 심한 환자에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하체의 정맥혈을 심장 쪽으로 원활하게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저혈압은 적절한 대처와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이나 실신 같은 증상이 잦다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과 치료 방안을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증상이 갑자기 찾아왔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다리를 높게 하고, 움직이지 않으며, 편안하게 누워 있는 자세로 응급 상황을 넘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는 식습관, 수분 섭취, 자세 변화에 신경 써서 건강한 혈압을 유지해보세요.

당신의 건강은 당신의 작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지금부터라도 내 몸의 신호에 귀 기울여, 더 건강하고 안정된 일상을 만들어보세요.